Mensa 시험 합격 후기

 

 

2월 3일 오후 2시경, 서울외대에서 멘사 테스트를 을 봤다.

지인께서 지나가듯 한번 시험을 보면 어때요? 라고 권해주신게 계기였고, 

새로운 도전이나 자기발전 관련된 것들에 흥미를 잘 느끼고 시도에 주저함이 적은 편인지라,

시험에 바로 응시를 해보고자 마음을 먹었다.

 

여기서 간단하게 Mensa 시험에 대해서 알고있는 내용을 정리해 본다면

제한 시간 내에  도형 추론 문제를 전체를 풀고, 결과가 컷트라인을 넘을 수 있다면 합격하게 된다.

합격하는 경우, Mensa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며, 연간 회원제로 정회원/준회원이 나뉘게 된다.

물론, 연간 회비를 납부하지 않아서 준회원이 되더라도, 납부시 언제든지 정회원으로 돌아갈 수 있다.

중요한건 시험 합격 여부이고, 삶에서 오직 3회까지만 응시기회가 주어진다고 들었다.

그리고 1번 낙방하는 경우, 1년을 기다렸다가 다시 치뤄야 하는 시험인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결과가 나오는데는 약 2주정도걸린 것 같다.

다행히 시간 안에 잘 풀었고, 나온 결과는 합격이였다. (99%)
SD24 기준으로 상위 1%인 156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겠는데, (이전까지는 IQ지수가 표시되었지만, 어째서인지 시험 룰이 개정된 이후 숫자 수치는 이번부터는 표시되지 않는 모양이다)

 

 

합격통지서

 

회원증

 

 

시험을 보고 느낀건, 내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응시를 하더라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정도이지 않을까 하는 것이였다.

개발자로서 주변의 걸출하고 실력 좋고 인성 좋은 친구들을 떠올려 봤을때, 충분히 풀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도형 추론이라는 화제만을 두고 문제를 잘 풀었던 것이 오직 지능이 높다는 변별력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고, 이로서 조금 더 부단히 노력해서 내가 가진 능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고, 앞으로의 날들을 희망적으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