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시작하여 최근까지 SSAFY 10기 기업 연계 프로젝트의 멘토로서 활동하였는데, 활동이 마무리 되면서 이 또한 하나의 Cycle이 있는 프로젝트와도 같았기에 회고를 남기어 본다.
배경 및 목적
- 사내에서 기업 연계 프로젝트 멘토를 뽑는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지원을 하였는데 우연한 기회로 선발이 되어 참으로 감사하고 값진 경험을 하게 되었다.
- 나 또한 SSAFY 8기 1학기를 수료한 입장으로서 개발 공부와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입장에 대해서 십분 공감하는 바이고, 또한 자신이 가진 역량을 일으켜 그런 누군가들을 도울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또한 이미 훌륭한 분들을 통하여 내 자신을 조명해보고, 또한 자신이 보다 성숙되고 발전해 갈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한 층 더 성장하고 싶었다고 말 할 수 있겠다.
진행 과정
- 먼저 프로젝트 요구 명세서를 작성했다.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봐오던 프로젝트 아이템 몇개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진행했다.
- 작성한 요구 명세서를 토대로 교육생들 중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한 팀과 7주간의 과정을 함께하였다.
- 관련해서 PPT 발표자료를 시청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비롯하여 각종 차원의 피드백과 대화 위주의 미팅을 진행했다.
- 메신저 채널을 통하여 상시 연락과 진행 상황에 대한 공유를 받았다.
좋았던 점
- 다양한 배경과 나름의 목표나 지향점을 가진 분들께서 한 팀이 되어 같은 목적을 지향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미 경험한 바 있는 내용이 아주 작고 소소하더라도, 누군가에게는 참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나아가는 것을 내가 참 좋아한다는 것을 느꼈다. 예를 들면 한가지 사안이 있다고 가정할 때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면 좋겠는가 스스로에게 자문해보고, 이를 통해서 보다 깊이 있게 탐구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 보석같았던 교육생 분들의 열정과 의지를 통해서 자극 받는 부분이 있었고, 또한 멘토링 및 프로젝트를 종료하면서 회고하는 과정 중에 모든 교육생이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 한 꼭지씩 잡고있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듯 하여 참 좋았고, 프로젝트로서 이 주제를 고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운 점
- 조금 더 긴 시간을 함께하며 나누고 싶은게 많았었는데, 정해진 기간이 있었다 보니 조금 더 넉넉하게 다양한 형태로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소감
-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지식을 공유하고 또 나누며 서로의 성장을 견인하는 일은 참 즐거운 것 같다.
- 멘토는 어떤 역할을 해야할까, 살면서 처음 직업적으로 멘토링이라는것을 멘토 역할로 진행해본 경험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상당한 소득이 있었다.
- 대상이 누구던 나눔이 가능한 사이라면 가능한 범위에서 상대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개발자 겸 엔지니어로서 성장해 가고 싶다고 느꼈다. 그렇게 함께 성장해 가는 관계가 형성되고 부터는 마치 이심전심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꿈을 꿀 수 있게, 또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희망을 나누고, 또 잘 할 수 있도록 북돋와주는게 나와 너,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서 참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비단 멘토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 어떠한 입장, 위치에서든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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